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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항공기 무기

천궁-II 지대공 요격 미사일 M-SAM2 제원, 성능, 사거리, 가격, 보유대수. UAE, 사우디 4조원 수출

by 김무야호2 2024. 2. 8.

천궁-II 지대공 요격 미사일 M-SAM2 제원, 성능, 사거리, 가격, 보유대수 UAE, 사우디 4조 원 수출

천궁-II (M-SAM2) 개요

천궁-II는 한국이 자체 개발한 중거리 지대공 요격 미사일 시스템으로, 항공기와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첨단 방어 무기체계입니다. 이 시스템은 LIG넥스원이 제조하고, 탄두와 추진체는 한화그룹이 담당합니다. 천궁-II는 고체 로켓을 사용하는 추진체와 전과확대용 탄두를 갖추고 있으며, 자세 제어용 측추력기와 궤도 수정용 셔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정밀한 유도가 가능합니다.

천궁-II 제원 지대공 요격 미사일 천궁 Block2천궁-II 제원 지대공 요격 미사일 천궁 Block2
천궁-II 제원 지대공 요격 미사일 천궁 Block2

천궁-II 제원 지대공 요격 미사일 천궁 Block2

  • 전장: 4.8 m
  • 직경: 275-300 mm
  • 중량: 413 kg
  • 속력: 마하 4.5
  • 탄두: 전과확대용
  • 추진체: 고체 로켓
  • 유도 시스템: 초기 INS, 중간 지령유도, 종말 능동 레이더 유도
  • 레이더: 지상 천궁 다기능 PESA 레이더, X-band 주파수

북한의 탄도탄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탄도탄 요격을 위한 성능 개선이 중요시되고 있다. 2015년 2월 기준으로 정확한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몇몇 언론의 추정치에 따르면 사거리는 짧고 도달고도는 지나치게 높은 괴상한 미사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탄도탄 요격 가능 사거리/고도와 항공기 요격 가능 사거리/고도가 혼합되어 발생한 것일 수 있다. 몇 가지 발표된 논문을 종합해 본 결과, 천궁-II Block2의 개발은 PAC-3 ERINT와 유사한 성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천궁-II 성능 및 사거리

  • 항공기 요격 유효 사거리: 50 km
  • 항공기 요격 고도: 최대 20 km
  • 탄도탄 요격 유효 사거리: 20 km
  • 탄도탄 요격 고도: 최대 15 km
  • 요격 가능한 탄도탄 속도: 마하 5 이하

천궁-II Block2의 주요 용도는 탄도탄 및 항공기 요격이며, PIP(Performance Improvement Program)을 통해 가속력과 반응성을 높였다는 것이 기술되었다. 이를 통해 기존 모델에 비해 더 뛰어난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운용 및 수출 성과

천궁-II는 K-917 이동식 발사차량을 통해 운용되며, '한국판 패트리엇(PAC-3)'으로도 불립니다. 최근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약 32억 달러(약 4조2528억원) 규모의 천궁-II 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UAE에 이어 중동 지역으로의 두 번째 대규모 방산 수출 계약으로, 한국의 방산 산업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요격 개념

천궁-II Block2는 PAC-3와 유사한 방식을 사용하여 표적과 직접 충돌(hit-to-kill)하는 방식을 기본으로 한다. 그러나 이 미사일에는 소형 전과확대용 탄두가 장착되어 있으며, 폭발은 주로 표적 명중 전에 일어나 파편이 표적 충돌 코스에 분산되는 개념이다. 이러한 점에서 일부 전문가들은 엄밀히 말해 HTK(hit-to-kill)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또한, 항공기 요격용 탄들의 파편보다 크기가 작고, 폭발력 대신에 파편이 일정 범위 내에 분산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직격방식으로 알려진 PAC3와 유사하게 작동하지만, 천궁-II Block2의 경우 항공기 표적뿐만 아니라 탄도탄 표적에 대해서도 동작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정보가 없다.

천궁 PIP은 성능 개선을 위한 명칭이지만 사실상 완전히 새로운 미사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이 미사일은 9M96E와 매우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발표된 논문들을 종합해 보면 반응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카나드가 추가되었으며, 기존의 자세 제어용 측추력장치 외에도 종말 단계에서 더 빠른 반응성을 위한 대형 측추력기가 도입되었습니다.

이 측추력기는 셔터 형태로 각 방향에 대해 추력 제어가 가능합니다. 이 방식은 러시아의 S-400의 9M96E에 사용된 방식과 프랑스의 ASTER 시리즈의 초기형 Poppet 방식의 On/Off형 측추력기와는 다르며, 개별적으로 4방향의 셔터 개폐 정도를 제어할 수 있어 훨씬 정밀한 추력 제어가 가능합니다.

9M96E의 추력 제어 방식은 기체 중앙 부근에 여러 개의 구멍이 있으며, 마개로 막혀 있습니다. 종말 단계에서 내부의 측추력용 추진제가 점화되면 원하는 방향의 마개가 분리되어 해당 방향으로 추진제가 분사되어 궤도를 빠르게 수정합니다. 이 방식은 단순한 형태를 가지고 있지만 정밀한 제어는 어렵습니다. 이에 국방과학연구소와 한화가 이 부분에 대해 선행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다양한 방식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천궁 블록 II는 미사일 외에도 작전 통제소와 교전 통제소의 개량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작전 통제소는 Link 16 전술 데이터링크 외에도 ATDL-1, MDIL 등의 전술 데이터링크와 연동이 가능하며, 교전 통제소는 최대 O대의 호크체계를 데이터링크를 통해 연동하여 최대 트랙 O개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천궁 블록 II는 다양한 작전 상황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천궁-II 보유대수 가격

2017년 6월 17일, 천궁 개량형의 시험발사 성공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체계 개발이 예정보다 2개월 빨리 진행되어 시험발사를 완료했고, 2017년 말부터 양산에 들어가고 2019년부터는 실전 배치에 들어간다는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원래는 7개 포대에 200여 발의 양산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2021년 4월, 군은 북한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7개 포대보다 더 많은 천궁을 배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신규 생산이 아닌 천궁 1차 생산분을 개량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2022년에는 천궁 II 레이더 5호기가 납품되었으며, UAE와의 수출이 확정되어 양산 단가가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공 방어체계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천궁-I의 보유대수는 18개 포대 정도로 추정되며, 천궁-II보유 포대수는 7개 포대, 200여발 혹은 그 이상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천궁-II Block2은 탄도탄 및 항공기 요격을 위한 고급 미사일 시스템으로, PAC-3와 유사한 작동 원리를 가지고 있으나 몇몇 차이점이 있다. 이러한 미사일 시스템의 도입은 국가 안보를 강화하고, 탄도탄 및 항공 위협으로부터 국가를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궁-II 미사일 시스템의 개발과 수출은 한국의 방산 기술력과 국제 경쟁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고도의 기술력과 합리적인 가격 대비 성능으로,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한국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의 방산 수출은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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